[투자] 비보존 - #3 VVZ-149, 시장의 크기

2018. 7. 7. 16:52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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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ranserin의 적응증은 수술 후 통증입니다. 즉 진통제이므로 수술의 건수와 진통제의 지속 주기, 진통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봐야겠네요. 

(이 부분은 깔끔하게 정리된 최신 자료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래서 고려 대상이 일단 1차적으로 연간 수술 횟수에 대해 조사를 해봤습니다. 2009년도 자료인데 수술 건수는 미국에서 약 4천 8백만건이 있었습니다. 
그 중 비중이 크고 진통제를 조금 오래 달고 있어야 하는  Respiratory system surgery, Cardiovascular system surgery, Urinary system surgery 등을 합쳐보면 천 5백만건정도로 약 30% 환자들이 진통제를 길게 복용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위 논문에 의하면 진행된 단계의 암환자 중 약 67%가 암 관련 통증이 있던 것으로 나타나있습니다. 
유럽에서 진행되었던 연구이지만 이 통계를 외삽해 미국에 대응시키면 미국에 연간 약 60만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60만명 중 67%가 고통을 앓으면서 병상에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럼 이 분야에서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는 Morphine, Fentanyl, Hydromorphone 이죠. 사실상 아직 Morphine의 대체제가 없지만 강한 진통 효과 덕분에 중독성과 갖은 부작용들에도 불구하고 강한 진통 시장에 선두주자입니다. 

출처: https://www.goodrx.com/morphine
Morphine의 가격은 15 mg 120정당 약 $25~$35로 1인 40일에서 60일치. (이 부분은 인*일을 곱한 숫자로 나타내는 것이 편함으로 Person*Day 단위를 PD로 나타내겠습니다.)

40 ~ 60 PD당 $25~$35이므로 기존 통증 대상자들을 보면 수술의 환자수와 대략적인 복용 일수를 곱해주면 될 것입니다. 

펜타닐은 약 하루 기간동안 약효가 가는 패치제로써 1 박스에 5개입이 들어있고 $20~35 사이에 가격이 형성이 되있습니다. 환자 복용이 편해서 매우 선호되는 종류의 약인데 사실상 IV나 Oral로써 VVZ-149가 암 통증 분야에서 승산이 있으리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따라서 Morphine이 사용될만한 수술 후 통증 부분만 계산해보면 4천 8백만건, 평균적으로 진통제 5일치 (경미한 것은 짧게, 긴 것은 길게 해서 대략적인 찍기 신공)의 처방을 받는다고 했을때 약 2억 4천만 PD 규모고 약 $100M~$210M (1000억~2100억) 규모의 시장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약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지만 글쎼요..
진통제 마켓에서 어떤 우위가 있는지는 지 금으로써는 판단 불가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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