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회사: 아이진, 지트리비앤티

2019. 1. 6. 16:27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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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지트리비앤티는 딱히 서로 관련이 있는 회사는 아니다. 눈과 관련된 치료제를 개발한다는데 공통점이 있어서 묶어 두었다. 

(1) 아이진 
190104 장마감 기준 13,500원 (전일대비 +350, +2.66%), 시가총액 1484억

메인 파이프라인은 당뇨망막증 치료제인 EG-Mirotin이다. 당뇨망막증은 당뇨 환자들 중 50% 정도가 앓고 있는 합병증으로 실명까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주요 원인은 당뇨병 환자들은 혈액에 미세한 응고가 일어나기 쉬워지고 그로 인해 지속적으로 모세혈관들을 막아가면서 사지 말단 및 눈과 같은 점막에 허혈을 일으켜 진행되는 증상이다. 

이 약을 소개하기로는 미국의 18세 이상인 성인의 5.3%가 앓고 있는 병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 이 질병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레이저 광응고술은 일시적인 치료효과만 있어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현재 이에 대한 치료법은 초기 당뇨망막증에는 바로 치료가 들어가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게 되면서 혈당 조절에 집중을 한다. 필자가 추측하기로는 이때가 가장 약을 사용하는 것이 적기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된 당뇨망막증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후에 보조 치료제로 사용할 가능성도 보이긴 합니다.

물론 현재 당뇨망막증에 대한 치료약물이 많지 않지만 당뇨망막증은 18세 이상 미국인 중 5.3%나 앓고 있지만 사실상 당뇨가 관리가 되면 당뇨망막증의 경과 또한 좋아지는 것이 사실이라 전부 이 약을 투여받게되는 것을 아님은 고려해야 한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아직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 (Unmet medical needs)를 충족하는 새로운 신약이 나오는 것이 고무적이므로 기대를 해도 될 듯 하다.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유럽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중이라는 점도 좋은듯 하다. 

(2) 지트리비앤티
190104 장마감 기준 26,100원 (전일대비 +650, +2.66%), 시가총액 6147억

이 회사는 한동안 주가가 비틀거리고 있지만 제품은 또 괜찮은 회사 중 하나인 것 같다. 어차피 바이오주들은 좋은 재료가 임박해 있지 않으면 계속해서 시장에 의해 주가가 크게 출렁인다. 

그걸 염두해 놓고 보면 장기적으로 눈여겨 보기엔 괜찮은 주식인 듯 하다는 점을 놓고 그 대표 제품에 대해 좀 얘기를 해 보겠다.

여기서 개발하는 것은 안구건조증에 사용될 수 있는 약물을 개발 중이고 아시다시피 매우 성가시는 증상 중 하나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매우 많은 사람들이 선천적으로나 식습관으로 부터나 약물 치료로 인해서나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다. 이런 경우 증상 개선으로 인해 오는 장점이 많아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런 점에서 좋게 본다. 

또한 미국에서는 이에 대한 증상 개선을 실질적으로 해줄 수 있는 약물이 없어서 희귀 약물로 지정이 되어 있다. 미국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큰 플러스로 작용한다. 

그 뿐 아니라 이 회사엔 교모세포종이라는 질병에 사용할 항암제를 개발중에 있고 미국 1상에 지금 진입한 상태인듯 하다. 

물론 모든 임상시험에 대한 투자사항은 시간이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으므로 계속해서 그 소식을 모으고 진행을 살펴보면서 얻게 되는 추론들이 투자 사유에 대부분을 차지한다. 

앞으로는 꼭 대한민국 내에서가 아니라 외국에 있는 회사들 중에도 높게 살만한 제품이 존재한다면 소개를 해드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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