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구 건조증과 생활 요법 (1)

Karpet 2024. 6. 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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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안구 건조증은 흔한 현상이지만, 증상이 가벼운 경우 그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잘 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인지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그냥 불편감을 안고 지내는 경우들이 많다. 

안구 건조증의 증상 

- 눈이 따갑거나 화끈화끈 거림 
- 시야가 흐림, 특히 책을 읽을 때 더
- 이물감, 눈의 까끌거리는 느낌 
- 눈 주변에 마른 눈꼽, 젖은 눈꼽이 낀다 
- 눈이 충혈되거나 자극을 받는다. 특히 바람이나 흡연자 주변에 있을 때 특히 더 

안구 건조증일 때 눈에 더 눈물이 있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안구가 건조해서 자극을 받았을 때 눈물을 더 만들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변화로 인해 눈물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볼 수 있다. 남여 모두 안구 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한 것으로 인해서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안구가 건조하면 눈에 염증이 발생하고, 그 염증으로 인해 건조증이 유발되는 눈의 상태로 변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 안구 건조증의 원인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쇼그렌, 루푸스,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 
- 안검염 (다래끼) 
- 안검외반/내반 (외향/내향성 눈꺼풀)
- 연기, 바람, 건조한 기후에 노출 
- 컴퓨터 화면 오랫동안 보는 것, 독서, 등등의 활동 중 감빡임을 줄이는 활동
- 렌즈 오랜 기간 착용 
- LASIK/LASEK
- 약물 복용: 이뇨제, 베타 블로커, 1세대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항우울제 등등

안구 건조증에 대한 생활요법

치료는 생활요법을 병행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 생활요법 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화면을 보거나 독서를 하면서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이는 것,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할 경우 약 50분 마다 한번씩 쉬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에 생활하면서는 바람이나 직사광선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일하거나 독서하는 환경에서는 습도를 40-50% 정도로 적당하게 조절해놓는 것 역시 필요하다. 

보충제로는 오메가-3와 같은 생선 기름이 눈물막의 구성성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섭취해주면 안구 건조증이 개선이 된다는 임상 결과도 있다. 

*오메가-3에 대한 선택*

오메가-3는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중에서 고르면 된다. 우리나라 제품들은 대부분 다국적인 3대 원료 회사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제품 간에 질 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지 않는다. 아이허브에서 구입할 시에는 스포츠리서치나 노르딕 오메가가 제일 낫다. 최근 들어서는 식물성 오메가-3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생선의 기름과 비교했을 때 중금속이 조금 낮은 것에 비하면 이점이 없다. DHA와 EPA 비율을 알려줬을 때 EPA 고함량인 경우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는데 대게 식물성 기름은 DHA가 높다. 일반적으로 둘 다 함유한다고 하는데 이 비율을 나타낸 함량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식물성을 먹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지 않는 이상 비식물성 오메가-3를 권장하고 싶다. 

*인공눈물에 대해서
인공 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적절하다. 건조증이 있으면 수시로 사용해도 괜찮다. 다만, 자주 사용하려면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용기에 들어있는 안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의약품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어볼 예정이다. 

참고자료: 
1. https://www.aao.org/eye-health/diseases/what-is-dry-eye
2. https://www.mk.co.kr/news/it/1021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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