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러 온 카페, 만점24스터디카페
최근 들어서 업무의 능률 향상이 필요하다고 여겨 조용하고 컴퓨터가 가능한 스터디카페를 찾았다.
중간에 신호등이 있어서 기다리는 와중에 KT 건물 바로 2-3층 사이 간판 발견!
건물에 들어서면 2층에는 다른 사무실인 것 같고, 3층에 올라가면 치과가 좌측, 우리가 가려는 스터디카페가 바로 우측에 보인다.
기본적으로 도서관 같은 배치도를 취하고 있는 스터디카페이다.
일단 좌측에 보면 59부터 64번까지의 자리는 입구와 안쪽에 도서관 형태의 공부 공간 간이에 있는 곳으로 노트북 등의 타이핑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요금제도 아주 저렴한 편!
당일권에서는 2시간 하면 4000원 (1시간 당 2천원 꼴), 하루 종일 있을 예정이면 12시간에 12,000원.
(1시간 당 1천원 꼴).
나머지 시간권, 기간권, 사물함 요금제도 합리적인 것 같다.
현재는 이벤트 하는 중이라고 한다.
바로 위에 보면 100시간 해도 1시간 꼴에 1400원 까지 해줬는데, 오픈 이벤트인가? 1시간에 천원꼴로 주는 이벤트!
1년 각잡고 공부할 일이 있으면 매우 좋은 요금제인 것 같다.
다만 퇴실 시에 퇴실 처리를 까먹을 시 시간의 손해가 클 수도 있는 요금제니 유의해야한다.
새로 생긴 곳인가 그런지, 분위기가 매우 깔금하다. 컵도 크기가 2개가 있고, 사탕과 각종 차, 커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스테이션 뒤에는 유리창을 통해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인다. 감히 들어가서 찍기에는 조금 방해될 것 같아 그냥 밖에서...
열심히 공부하시는 분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까지 해주었다. 그리고.. 유리창을 통해서 찍었는지 공부하는 장소 안에 있는게 아닌데 냉장고는 뒤편에 있는데 같이 나와버리는 마법...
각종 독서대, 담요, 충전 케이블, 화이트, 가위 등등이 비치되어 있다!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다. 아차 싶었을 때 여기서는 이런 편의 스테이션에 와서 활용할 수 있으니 공부나 각종 업무 효율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자세히 보니 책상이 더러울 경우에, 청소할 수도 있는 청소도구도 비치되어 있다. 포스트잇까지..!
사실 가장 좋게 본점은 프린터가 무료라는 점. 장당 100원 요구하는 곳들도 있긴 한데, 여기는 그런게 없다. 다만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합리적인 범위안에서 책임있게 사용해주면 좋을 것 같다.
조심해야할 부분은... 용량을 2번째 칸으로 올렸을 때 550 ml라는 점. 1칸일때는 120 ml인데... 2칸만 되더라도 여기에서 제공하는 컵 2개를 채우고도 남는다. 개인컵을 사용해서 담지 않는한 웬만해선 1칸이 맞다!
타자를 칠 수 있는 공간이다. 오른쪽에 있는 장은 사물함이다. 사물함도 꽤 큰 편이다. 여러 곳을 사용해본 입장이지만, 여기만큼 큰 사물함을 둔 곳은 많지 않다.
이제 일할 시간이다...
만점24 스터디카페 - 다른 스터디카페에 비해 매우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일 것 같다! 특히 블랙 커피의 초이스가 마음에 든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차 종류중에 마테차가 있었으면 하는게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