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건강] 물리적 환경과 건강 - #1 온도

Karpet 2018. 6. 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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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체온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외부 온도는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죠. 

1. 적당한 온도

인체는 대사를 통해 열을 발생시키고 수분의 증발, 열전도, 대류 및 열복사 등의 형태로 주위 환경과 열을 교환합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해 부채질은 쓸모 없다는 행위는 거짓말이다. 땀 증발에 의해 열유출이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영향을 주는 요인은 기온, 기습, 기동 이 세가지 요인이 있는데 이에 의해 인체에 주는 온도를 공기의 '감각 온도'라 합니다. 
반면 불쾌지수는 냉방설계를 위해 고안된 온도지수로 기동 요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다음과 같은 식에 의해 계산이 될 수 있다. 불쾌지수 = 0.72*(건구온도 + 습구온도) + 40.6으로 약 70 이하에서는 전원이 쾌적감을 느끼고 75에서는 반수 정도가 불쾌감을 느끼지 않으며 80 이상이면 전원이 불쾌감을 느끼는 정도로 고안이 된 것인데요. 약 85 이상에서는 무더워서 견디기 힘든 것입니다... (기상청에 의하면)

사람이 쾌적하다고 느끼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적절한 온도는 18도에서 22도 사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상응하는 상대습도는 40~60%. 우리나라 계절상 이에 딱 알맞는 계절은 봄과 가을입니다 (주로 19~23도 사이에 습도가 50% 정도의 기후를 유지하는 계절). 안타까운 것은 그때 미세먼지가 많다는 것...

덧붙임1. 사실 온도는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과도한 사우나나 열탕 냉탕등의 과격한 온도 변화를 주는 것은 건강에 그렇게 좋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믿던 말던 추론하자면 그렇다는것이죠.  
덧붙임2. 물도 일정하게 꾸준히 마셔줘야 체온 조절이 잘 된답니다! 

2. 인체의 온도 관리

신체 말단 부분의 온도는 외부 조건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신체 중심 부위의 온도는 상당히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이런 신체의 온도를 심부 체온 (Core Temperature)이라 부르죠. 물리적 과정을 통해 신체 온도 조절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심부 체온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열 스트레스, 열사병 뿐만 아니라 피로, 실신, 경력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빈번하고 지속적으로 고온에 노출되는 경우 그곳의 올챙이 수가 감소합니다.. 읍읍).

장기간 동안 온열 조건이 지속되는 경우 열파 현상 (Heat wave)이 일어날 수 있는데 도심 지역의 고령자 인구가 특히 취약하여 사망률 증가를 유발합니다. 이럴때 특히 온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겨울철에 갑작스러운 추운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오한, 피로, 의식 혼미, 기억장애, 언어장애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저체온증, 그 외에 동상, 낙상 등에 의한 손상이 있으며 고령자와 영유아의 건강 관리가 특별히 요구됩니다. 체온은 대부분 머리를 통하여 발산하기 때문에 겨울철 실외활동시 모자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와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겨울철 야외활동 중 오한이 들 경우에는 신체가 열을 잃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주의 증상이므로 지속적인 오한의 경우 실내로 들어가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맺음: 아무튼 온도 조절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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